대권 잠룡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지지모임인 CSKorea재단 창립발기인 대표자회의 및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CSKorea재단 창립준비위원회는 "6월 11일 오전 11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 대표자회의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SKorea재단은 Change(변화), Success(성공)의 영문 이니셜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만들기 국민운동'을 위한 단체이다. 안철수 교수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모였다.
  
이날 주요 참석인사로는 ▷종교계에서 엄신영 목사·김의원 목사(총신대 전 총장)·박상문 목사(총회신학 총장)·김안식 목사·화경 대한불교 태고종 종무원장·월명 대한불교 조계종 월명사 주지 ▷법조계에서 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문정현 변호사·이상열 변호사 ▷학계 및 시민사회계에서 정창덕 고려대 교수·차준섭 호남대 교수·박순희 미 스탠톤대 교수·박영기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회장·박재수 사단법인 범국민 학교폭력 예방협회 중앙회장·임은희 저출산 고령화 대책 국민운동본부 회장·정애리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 봉사회 회장 등 500여 명의 재단창립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향후 변화를 통한 성공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 쪽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안철수 원장의 복지ㆍ정의ㆍ평화 등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발적 국민운동 단체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운동, 국민통합운동, 국민행복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 각계 각층의 지식인들을 통해 복지ㆍ정의ㆍ평화 등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소통과 협의의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그룹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Korea재단은 국민참여시대로의 변화와 성공을 위해 소통과 협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그룹을 초청 매월 정례포럼을 개최해 국가적 어젠다를 도출하여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구성에 있어서 회원 간, 조직 상하 간 계층 구분 없이 수평적 구조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CSKorea재단 향후 사단법인단체등록을 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