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내림세... 213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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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내림세... 213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4.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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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중국의 4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14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고,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42포인트 내린 2130.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삼부토건에 이어 동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건설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또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우려감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긴축 우려감으로 포스코 등 철강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지난 주 후반 주춤했던 현대차 3인방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34포인트 내린 528.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  E&M과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국순당이 막걸리에 항암물질이 다향 함유됐다는 연구결과를 호재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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