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반등... 1960선 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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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반등... 1960선 진입 초읽기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3.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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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본의 강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1950선 아래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일본의 여진과 원전 추가 폭발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중 1928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08포인트 오른 1959.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와 현대상선, 대한해운 등 해운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가 8% 오르는 등 일본지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철강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17포인트 내린 501.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하한가 가까이 밀려나는 등 여행주가 급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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