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성남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분기에 5000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지역 경제에 절실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전체 발행 규모의 두 배 이상을 내년 설명절을 포함한 1분기에만 쏟기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상품권 구매 진작을 위해 기존 명절 10%, 상시 6%였던 할인율을 1분기 5000억원 특별발행분에 한해 10%로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늘힐 예정이다.

신 시장은 "부디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발행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신음하는 지역경제에 온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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