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 선거...여야 대표 리더십 시험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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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 선거...여야 대표 리더십 시험대 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9.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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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이번 10·16 재보궐선거에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등 기초단체장 4명만 뽑는 규모의 선거지만 양당 대표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양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당은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야당은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를 점치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민주당·조국혁신당 후보 등 3명이 출마를 한 상태여서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민주당 후보와 각 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 2명 등 4명이 맞붙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후보의 완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27일 박용철 강화군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안 후보를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며 견제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결과가 조금 이상하게 나오면 당 지도체제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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