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청건부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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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청건부산' 열린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8.08 15:38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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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 오는 9월 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
기후위기, 환경, 세대갈등 등 당면한 다양한 문제 함께 고민하고 토론
부산 청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청건부산'(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 행사가 9월 7일 부산 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십대의벗)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 청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청건부산'(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 행사가 9월 7일 부산 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십대의벗)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기후 위기, 환경, 세대 갈등 등 이 시대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청년들이 힘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마당이 부산에서 열린다.

십대의벗은 오는 9월 7일 부산 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마당에서 '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청건부산) 행사를 개최한다.

'청건부산'은 부산에 사는 청년들이 건강한 의식, 건강한 행동, 건강한 희망 등을 꿈꾸며 위기에 빠진 부산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유출, 도시 축소, 기후 위기, 세대 갈등 등 부산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소통하며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9월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먼저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가 '청년, 성공과 행복을 연습하는 시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가수 선우(Sunwoo),, 퍼포머 그룹 '처랏'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로게임 부스, 청년 커뮤니티부스, 다문화 체험부스, 기후위기 체험부스 등 참가자들이 함께 주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힌 다양한 활동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청건부산'은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투게더 페스티벌이 지난해부터 부산 청년 문제에 집중해 새롭게 브랜딩한 주제 표어다. 

황동한 십대의벗 이사장은 "청건부산 행사로 인해 부산 청년들이 역사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먼저 건강해지고 내가 사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그에 기여하는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투게더 페스티벌 위원회와 십대의벗이 주관하고 부산시 탄소 중립과와 후원 기업(㈜대현케미칼, 샬롬 치과)이 함께한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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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서 2024-08-20 23:05:16
와우~~ 돗자리들고 트레이더스에서 치킨이랑 사가지고 가서 먹으면서 보면 짱일듯 ㅎㅎㅎㅎㅎ

구2 2024-08-20 23:02:02
관심좀요

인근거주자 2024-08-20 23:01:50
시민공원에서 가을밤에 행사하면 분위기 대박이겠네요 ^^

바비 2024-08-14 14:13:01
부산의 미래가 청년들에 달려 있다. 청건부산 기대된다.

이진승 2024-08-12 23:50:42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전한길쌤~~~~ 꼭보러갈게요 ^^ 완전 기대만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