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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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 확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7.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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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정당으로 개혁 △실용적·범이념적 정책정당 지향 △AI 기반 혁신 의미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 의제까지 포용하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
국민의힘 선관위는 1일 7월 23일 열리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를 선정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선관위는 1일 7월 23일 열리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를 선정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를 선정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전당대회 슬로건을 이렇게 확정하고 이번 전당대회는 ▶젊음·온라인·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미래를 키워드로 당원과 국민의 희망을 실현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슬로건으로 채택된 'NEXT 보수의 진보'는 ▲미래 정당으로의 개혁 ▲실용적·범이념적 정책정당 지향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뤄 보수가 전통적 이념의 틀을 넘어 미래로 전진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메인 슬로건 'NEXT'는 4차산업 시대의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새 지도부에 대한 모든 당원의 기대감을 담았다.

서브 타이틀로 활용될 '보수의 진보'는 기존의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 시대 정신과 조응하는 보수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그동안 보수가 가진 일만하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념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포용을 통해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당 선관위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 의제까지 포용하는 정책정당으로 변하는 시대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는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등 4명이 출마했고 최고위원 경선은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후보 등 9명이 예비경선 없이 치러진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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