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새로운 CI 공개에 적극 참여하며 의미 더해
송란희 대표 '늘 그래왔던 것처럼 힘차고 당당하게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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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여성의전화가 1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한국여성의전화의 새로운 CI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가부장적인 사회에 당당히 맞서는 한국여성의전화를 심볼로 표현, 흔들림 없이 강인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굵은 글씨로 나타냈다.
더불어 용감하고 진취적인 한국여성의전화의 움직임을 색과 획으로 담아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새로 개편한 심볼에 많은 시민들이 연대, 저항, 투쟁, 열정 등 다양한 의미를 나눠주셨다"며 "한국여성의전화가 걸어온 길, 가고자 하는 길을 새로운 CI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상임대표는 "한국여성의전화는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과 연대하여 힘차고 당당하게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여성의전화는 CI 개편을 맞아 SNS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심볼 선공개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댓글로 심볼의 의미를 나누는 등 새로운 CI 공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한국여성의전화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CI 개편과 더불어 한국여성의전화의 공식 홈페이지(www.hotline.or.kr) 또한 새단장됐다. 한국여성의전화의 새로운 CI는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티끌 모아 성평등'을 개최한다.
6월 15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여의도광장 BEER에서 열리는 일일호프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식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