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4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스스로 열차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서울 도봉경찰서와 코레일 등에 이하면 A씨(40)는 이날 오전 7시53분께 도봉산역에 진입하던 인천행 열차와 부딪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소지품 중 유서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으며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알렸다.
이 사고로 도봉산역 양방향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하지만 현재는 정상운행 중인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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