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안전한 먹는물 공급 관련법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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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전한 먹는물 공급 관련법 개정 추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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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대구지역 매곡정수장 현장 점검...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 마련하기로

▲ 추미애 국회 환노위원장.
추미애(민주당) 국회 환노위원장은 9일 최근 다이옥산 오염 등으로 인해 먹는물 문제가 심각한 낙동강-대구지역의 매곡정수장을 찾아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추 위원장은 이날 현장 시찰을 통해 오염원 관리, 폐수처리시설, 정수시설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 당장 급한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문제가 되고 있는 1,4다이옥산 저감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추 위원장은 "낙동강은 10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먹는물을 공급하는 젖줄로, 낙동강 정비의 1차 목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1,4다이옥산 문제처럼 허용치 이하의 배출에도 불구하고 먹는물 기준치 이상의 오염이 발생하거나 예상치 못한 오염 물질의 배출로 먹는물이 위협받을 경우, 환경부 장관이 오염원에 대한 오염 물질 배출 금지 등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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