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씨가 최근 골프공 사업 병행을 선언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 여자 골프 스타 70여 명 앞에서 열창 무대를 선보여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프로암대회 시상식 겸 만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셸 위, 크리스티 커, 렉시 톰슨, 펑샨샨, 리디아고, 수잔 페테르센, 폴라 크리머, 청야니 등 해외 유명 프로골퍼들을 포함, 박인비 김효주 박세리 유소연 등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 한국 선수 등 70여 명의 전 세계 여자 골프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녀시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열창했다.
이승철 씨는 무대 도중 "25년간 골프를 즐겨왔고 골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골프공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후원사 자격으로도 참가했다"며 이날 무대에 담긴 남다른 사연을 설명했다. 이승철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영광스럽다"며 "16일부터 있는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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