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2NE1' 멤버 씨엘(23·이채린)씨가 혼자서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16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씨엘 씨는 내년 봄 미국에서 솔로 신곡을 낼 계획이다.
가수 싸이의 미국 등 외국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쿠터 브라운 씨가 씨엘 씨 일을 돕는다.
앞서 2NE1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2NE1'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61위에 올랐다.
씨엘 씨는 미국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리더 윌아이엠과 합동 무대에 올랐다
음악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미국 DJ 스크릴렉스의 곡에 참여했다.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이 피처링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지드래곤과 함께 출연 했다.
씨엘 씨는 영어와 일본어도 능통해 2NE1 외국 진출의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운 씨는 이런 점들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현재 미국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상황이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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