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새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새 당명 결정을 위한 국민 공모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밝혔다.
한나라당 새 당명 공모에는 1만 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이 그 동안의 잘못으로 질책을 받고 있지만 쇄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고, 우리가 진정성 있게 변화하고자 노력을 한다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새 당명 공모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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