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재 대응능력 키운다... IPA,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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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재 대응능력 키운다... IPA, 소방훈련 실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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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화재 대응 능력이 커진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소방안전교육의 하나로 인천항 내항 운영사와 공동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부소방서 연안119안전센터와 함께 16일 '합동소방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항만공사와 운영사 자위소방대원 55명, 119안전센터직원 8명 등 모두 6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반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초기 진화, 피난 유도, 응급환자 후송, 소방차 유도 등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소방훈련은 항만 종사자의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비상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 방법을 인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안극환 팀장은 "실제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월 중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한 동절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재난에 강도 높은 대비를 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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