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수 9시30분 현재 이날 하루 방문객만 7만명을 넘어섰다. 결혼 소식을 듣고 김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찾은 누리꾼들은 "결혼을 축하한다"는 글을 쉴새 없이 올리며 두 청춘남녀의 앞날을 축복해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예쁜 사람 보여주세요" "너무 아쉬워요, 눈물나요 흑흑" "김태균 선수 땡잡으셨네요" "김태균 선수라서 누님을 보내드릴 수 있겠네요" 등의 축하 글을 남겼다. 김 아나운서가 '품절녀'가 된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또한 "이상형으로 꼽았던 강민호 선수는 어쩌나"라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의 탄식도 터져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석류 아나운서, 강민호 선수 좋아한다고 하더니 배신 아닌가요" "롯데 팬인데 아쉽네요" 등의 댓글을 올리며 '사랑의 방정식'에 허탈해 했다.
한편 김석류 아나운서와 김태균 선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부터 강민호 선수의 미니홈피 일부 섹션이 폐쇄됐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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