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총 1억8800만원 장학금 지급
중흥장학회, 해마다 12월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13년째 장학금 지급
중흥장학회, 해마다 12월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13년째 장학금 지급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광주·전남 향토기업 중흥그룹의 장학재단 (재)중흥장학회는 26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 188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는 이날 광주시 북구 중흥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3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광주시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192명의 학생에게 1억9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그룹은 해마다 12월 말이면 (재)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3년째 지급하며 공익을 실천하고 있다. 또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 시상과 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또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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