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소 인원으로 최다 메달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한돈자조금의 꾸준한 스포츠 업계 후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역대 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으로 최소 인원으로 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월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보양을 위해 우리 돼지로 만든 한돈 1000세트(총 2톤)을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올림픽 시즌이 본격 시작된 7월 중순부터는 '올림PIG'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함께 재미있는 응원 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다 함께 실제로 춤을 추며 선수단을 응원하는 '국돼응원가 댄스챌린지'가 눈길을 끌었다. 인기 남성 듀오 그룹 '이짜나언짜나'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바탕으로 한돈의 매력을 재치 있게 녹인 가사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한돈자조금은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동시에 재미있는 방법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즐거움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한돈자조금은 올 하반기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와 꾸준한 체력 관리를 위해 한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 선수 외에도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폭넓게 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 및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함께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를 열어 국내 빙상 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13일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후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왔는데 그 노력이 이번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이 우리돼지 한돈을 먹고 힘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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