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수중드론 활용 울산항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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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수중드론 활용 울산항 안전점검 나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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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기간, 비용, 산업재해 예방 등 이점 많아 앞으로 확대할 계획
수중드론 활용한 안전점검은 산업재해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 기대
울산항만공사(UPA)는 수중 드론을 활용해 북신항 액체 부두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 검사 기간, 비용, 산업재해 예방 등 이점이 많아 앞으로 수중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UPA)copyright 데일리중앙
울산항만공사(UPA)는 수중 드론을 활용해 북신항 액체 부두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 검사 기간, 비용, 산업재해 예방 등 이점이 많아 앞으로 수중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UPA)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수중 드론을 활용해 북신항 액체 부두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UPA가 올해 초 완공한 조성한 북신항 액체 부두 시설물 점검과 내부 준설토 투기장 매립 진척도 및 지장물 확인, 수심측량 등을 위해 진행된다.

울산항은 수심이 깊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연간 2만 척이 넘는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어 잠수부 투입 때 안전 사고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수중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은 산업재해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PA는 수중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은 검사 기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돼 앞으로 울산항 항만 시설 점검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4차 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해 울산항을 더욱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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