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감옥에 갈 사람이 국민을 호도하고 국민의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
한동훈 "범죄자들이 민생을 망치고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걸 막겠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태호 경남 양산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이번 22대 총선에 대해 "곧 감옥에 갈 어둠의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양산을 찾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남부시장과 젊음의거리를 잇따라 방문해 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하면서 "지금 이 나라 꼴이 가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여러분, 정의가 사라졌고 상식이 깨졌다. 곧 감옥에 갈 사람이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사법리스크로 곧 자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 국민의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바로 그러한 어둠의 세력들을 심판하는 자리이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후퇴하느냐가 달려 있는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리를 함께한 같은 당 윤영석 양산시갑 후보도 "우리 대한민국은 백척간두 위에 서 있다.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느냐, 아니면 다시 후퇴하느냐, 그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유권자의 지지들 당부했다.
윤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채무가 자그마치 5000조원이다. 이런 빚을 누가 만들었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지금 이재명 대표는 다시 나라의 빚을 늘려서 국민들에게 현금을 나눠준다고 한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이 후퇴해선 안 된다. 우리 다같이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위원장은 "저희는 여러분의 민생을 책임질 것이다. 진짜 든든한 사람들이다. 범죄자들이 민생을 망치기 위해 연대해서 권력을 차지하고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것을 막겠다. 김태호와 윤영석 그리고 한동훈이 여러분의 힘, 양산의 힘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