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후보(성남 수정), 이광재 후보(성남 분당갑) 후보와 함께 김 지사 면담
김 지사, 서울공항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 확장해야 한다 의견에 공감
이수진 후보 '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한 300% 추진' 공약
위례 삼동선 신속 착공, 8호선 연장 등 중원 현안 해결에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주문
김 지사, 서울공항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 확장해야 한다 의견에 공감
이수진 후보 '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한 300% 추진' 공약
위례 삼동선 신속 착공, 8호선 연장 등 중원 현안 해결에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주문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수진 민주당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같은 당 김태년(성남 수정)·이광재(성남 분당갑) 후보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하고 '성남공항 이전'과 '중원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세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를 만나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수진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에라도 재개발, 재건축이 시급한 중원구의 용적률 상한을 현행 265%에서 300%로 높이고 2025년 ICAO 규정 개정에 맞춰 국내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바로 새로운 규정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동연 지사에게 중원의 주요 현안인 △위례 삼동선 신속 착공 △8호선 연장 △재개발·재건축 이주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의 해결에 경기도가 적극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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