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동통맥축제와 광주비엔날레 찾아 국산 밀 소비 촉진 나서
상태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동통맥축제와 광주비엔날레 찾아 국산 밀 소비 촉진 나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4.08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진 공사 사장, 전북도교육협의회 대표단과 국산 밀 학교급식 확대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공사)는 8일 양동통맥축제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국산 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사진=aT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공사)는 8일 양동통맥축제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국산 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사진=aT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양동통맥축제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국산 밀 소비 촉진에 나섰다.

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광주공역시 서구 소재 양동시장에서 개최한 '2023 양동통맥축제' 현장을 찾아 공사가 지원한 국산 밀가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우수성 홍보와 함께 밀 소비 촉진에 나섰다.

김 사장은 "밀은 제2의 주식이지만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저탄소 식량작물이자 우수한 국산 밀의 가치를 널리 알려 소비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4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열리는 '양동통맥축제'에 국산 밀 사용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밀가루를 지원해 소비자 대상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 사장은 또 광주 북구에서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공사·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교육청·(재)광주비엔날레·우리밀생산자단체와 국산 밀 소비활성화 및 지역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광주폴리×우리밀'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7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국산 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람객 대상 '우리밀 르뱅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이어 나주 공사 본사를 찾은 전라북도 교육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우수한 국산 밀 수요처 확보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학교급식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먹거리 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