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신저 카카오톡이 한때 메시지 송수신과 PC 버전 로그인 장애를 겪고 복구됐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9분부터 9분간 카카오톡 일부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거나 PC 버전 로그인이 안 되는 장애가 일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PC 버전 로그인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원인은 네트워크 오류였다"고 했다.
이어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실시했고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 국민적인 비판을 받았다. 지난 5일 피해 보상 차원에서 모든 일반 이용자에게 무료 이모티콘 3종, 피해를 접수한 소상공인에 최대 5만원 등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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