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의석 수 등 반영해 8개 정당에 배분·지급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기준으로 제21대 국회 의석 수 등을 반영해 2020년도 3분기 경상보조금 115억482만6000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지급한 보조금을 보면 △민주당(176석) 52억5006만9000원(45.63%) △미래통합당(103석) 45억9470만6000원(39.94%) △정의당(6석) 7억6427만5000원(6.64%) △국민의당(3석) 3억3897만7000원(2.95%) △열린민주당(3석) 3억2163만4000원(2.80%) △기본소득당(1석) 785만9000원(0.07%) △시대전환(1석) 766만4000원(0.07%) △민생당(0석) 2억1964만2000원(1.91%) 등이다.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
한다.
또한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하여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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