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7%, 정의당 3%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박근혜 탄핵을 주도하며 각종 개혁입법 약속을 쏟아내고 있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13일 발표한 한국갤럽의 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41%의 지지율로 지난주에 견줘 1%포인트 상승하며 지지도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다음으로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0%, 바른정당(가칭) 7%, 정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없
음/의견 유보' 27%.
민주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내렸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변함 없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31%, 반기문 20%, 이재명 12%, 안철수 7%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문재인 전 대표(62%), 새누리당 지지층에선 반기문 전 총장(65%)에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36%만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36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
인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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