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2090선에 안착했다.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2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장중 21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12포인트 오른 2098.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고, GS건설과 대림산업 등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항공주도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가 이틀째 내리고 있고,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가 담합 의혹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추징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86포인트 오른 525.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등이 상승하고 있고, 특수건설은 삼성물산과 대규모 공사계약 체결 소식으로 10%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우테크는 동부하이텍과 동부씨엔아이를 대상으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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