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역에서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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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역에서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 개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2.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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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은 마약류, 복방감초편, 거통편, 비아그라, 시알리스, 위가왕, 보신강근, 해구환, 박력위, 패왕편 등 국민건강 위해 식의약품 등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자료=관세청)
ⓒ 데일리중앙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반입하다 적발된 마약류, 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약류나 국민건강을 해치는 미확인 성분이 함유된 불법식품, 오남용 우려 의약품, 가짜상품,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총기류, 통관제한 동식물 등 5개 분야 400여 종의 불법물품들을 전시된다. 아울러 국민건강 위해물품 오남용시 부작용 사례 등을 소개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여행자휴대품 등으로 반입돼 인천공항에서 폐기처분한 물품은 6만7000건(09년 3만3000건 대비 100% 증가)에, 범칙시가 135억원 상당이다. 이에 따라 외화 낭비와 폐기 비용 발생 및 환경 오염 유발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

관세청은 외국에서 반입되는 이들 물품에 대한 정밀 분석결과 대부분의 물품이 가짜이거나 인체에 위해하며, 세관 통관이 제한되므로 외국에서 물품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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