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점검 강화
침수우려지역 배수장 가동하며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 총력
침수우려지역 배수장 가동하며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 총력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 상시로 배수장을 가동하며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5일 영상회의를 열어 지난 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파악하며 저수지 및 배수로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회의에는 지역본부, 사업단, 지사의 관리자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새벽 시간에 집중되는 폭우와 누적된 강우로 인해 농업시설물과 농업인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가 장마 대응에 고비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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