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으로 사옥 이전... 원도심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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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으로 사옥 이전... 원도심 활력 기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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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공사 사옥 이전 완료... 상상플랫폼 7월 중 정식 개관 예정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인천 중구 내항8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인천의 원도심 활력이 기대된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인천 중구 내항8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인천의 원도심 활력이 기대된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인천 중구 내항8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사옥 이전은 공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로 사적 공간(70%)과 공적 공간(30%)으로 기능이 나뉘어져 있다. 사적 공간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인천AI교육센터, 아트갤러리, 카페ㆍ베이커리 등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공적 공간은 다목적홀과 지역 공방, 사무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의 송도컨벤시아사업단과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제외한 14개팀이 근무지를 옮겨 상상플랫폼에는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올해 직원 신규 채용이 끝나면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된다.

공사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5월 25일 해외관광객 약 1만명이 참여하는 '1883인천맥강파티'를 시작으로 6월에는 '1883 상플야시장'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사업 연계를 통한 원도심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써 상상플랫폼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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