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실련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현역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저마다 공관위를 구성하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심 공천' '친명 공천'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실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자질검증을 각당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할 명단은 경실련이 지난해 11월 28일 불성실 부도덕이 의심되는 현역 국회의원 22명(민주당 12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2명) 명단 발표 이후 자체 및 의원실의 해명에 대한 추가 검증을 거친 최종 명단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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