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전도연씨의 어머니 이응숙 여사가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 전도연씨의 어머니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
'장한 어머니상'은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낸 어머니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1991년 제정돼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올해의 '장한 어머니상'은 이밖에 문학 부문 소설가 조경란씨의 어머니, 미술 부문 화가 하태임씨의 어머니, 음악 부문 성악가 연광철씨의 어머니, 국악 부문 해금연주자 강은일씨의 어머니, 무용 부문 현대무용가 양정수씨의 어머니 등 모두 6명이 받았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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