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아세안 현황과 회원국 주요 동향'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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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아세안 현황과 회원국 주요 동향' 펴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6.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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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아세안 현황, 회원국별 정치·경제 현황 및 투자환경, 한·아세안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담은 '아세안 현황과 회원국 주요 동향'을 펴냈다고 밝혔다.

동남아 10개 국의 정치 경제적 연합체인 아세안은 2008년 기준 약 5억8000만 명의 인구와 1조5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내수 시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과 안정적 자원 공급처라는 경제적인 매력과 함께 경제 외교 협력의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세안은 우리나라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2008년 기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902억 달러로 중국, 유럽연합(EU)에 이은 제3대 교역 대상국이다. 투자 규모 역시 157억 달러로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제3위 투자 대상국이다.
 
또한, 석유 등 필수 천연자원의 주요 공급처이며 동시에 우리 기업의 베트남 유전 개발 성공 사례에서 보듯이 주요 자원개발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아세안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통해 아시아 내 유일한 다자간 안보 논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역내 정치, 안보 관련 갈등을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회원국가별 맞춤형 개발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우리의 개발경험 전수를 통해 지속적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종합적인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제는 한국과 아세안이 상호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 위한 관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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