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 발표한 자동차 만족도 조사(VSA, Vehicle Satisfaction Awards)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쏘나타,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동급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2009년 최고로 급부상한 메이커(2009 Rising St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대차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급부상한 메이커(2009 Rising Star)'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급부상한 메이커로 선정된 현대차에 대해 오토퍼시픽사는 "대차가 총 48개 설문항목 중 40개 항목이 전년대비 크게 향상되면서 가장 돋보이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의 제품에 대한 꾸준한 호평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이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퍼시픽사는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다. 해마다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 등을 발표해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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