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영화 줄줄이 참패... 우울증에 5년 방황"한 고백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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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영화 줄줄이 참패... 우울증에 5년 방황"한 고백 들어보니?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6.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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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씨가 영화 흥행 실패에 우울증과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1월 26일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 씨는 "'색즉시공', '김관장', '구세주', '낭만자객' 등 줄줄이 홈런을 치다가 2008년에 '대한이 민국씨'라는 영화를 개봉 시켜는데 이게 참패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경쟁작이 무슨 신인 감독이 만든 영화에 신인 배우가 나오는 스릴러물이라고 했는데 그게 '추격자'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서 우리 영화가 3일 만에 막을 내렸다"며 "반 년 정도 슬럼프를 겪다가 '다시 일어서자' 해서 '구세주2'를 만들었다"고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사 측에서 '우리랑 붙는 한국 영화가 아예 없다. 외화 조금 있고 다큐멘터리 하나 있는데 괜찮아'라고 하셨다"라고 알렸다

이어 "근데 그게 또 '워낭소리'였다. 우리 영화가 개봉하는 날 대통령님이 '워낭소리'를 직접 보셨다"고 호소했다.

또한 "두 번 연속 참패를 겪은 다음에는 우울증에 걸려 슬럼프까지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내 연기가 재미 없나? 그럼 좀 쉬어 볼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게 4~5년 정도 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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