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아들 절도 논란에 뭐라했나... 남편과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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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아들 절도 논란에 뭐라했나... 남편과 러브스토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3.05 14: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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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이 담배 절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여당 의원 아들 폄의점 담배절도 의혹과 관련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이자스민 의원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한 내용을 보도해 의혹을 자아냈다.

이후 이 보도를 내보낸 매체는 해당보도 내용을 삭제했다.

해당 보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로 퍼져나간 상태.

이자스민 의원실 관계자는"편의점 본사에서 담배 재고 처리과정에 있어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은 담배를 절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새누리당의 열아홉살 아들이 서울 마포 홍대입구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30여만원 또는 이 금액에 상당하는 담배를 훔친 의혹을 사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힌 발언도 화제다.

이자스민 의원은 당선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음료수를 사고간 뒤 또 사탕 사러 오고 맥주 사러 오고, 2박3일 체류 동안 수도 없이 들락날락했다"며 "마지막에 제 이름과 가게 주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떠난 뒤로 일주일에 한번꼴로 편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처음엔) 그냥 펜팔로 단순하게 생각했다"며 "6개월쯤 지나 '선원 계약이 끝나 필리핀에 놀러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주일 머물고, 떠날 때 제가 공항까지 배웅했는데 다음날 제가 다니는 대학 앞에 서있었다"며 "깜짝 놀라 '어떻게 됐느냐' 하니 한국에 도착해서 잠을 설치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하루 만에 갔다가 다시 왔다. 그 뒤로 2주 간격으로 왔다갔다했다"며 "어느 날 커다란 가방 두 개를 들고 와서는 '결혼할 때까지 여기서 있겠다. 불법 체류가 돼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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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타리 2015-03-06 15:11:21
이자스민을 살리기 위해 죽은 남편 팔아가면서 러브스토리 어쩌구 하는 것 그만해라!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이자스민의 거짓도 문제가 없는 건가? 불법체류자 추방금지 법안발의, 위안부 건립비 반대 같은 일을 해도 상관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