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호프집에서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거야"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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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호프집에서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거야" 폭행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3.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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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BS 뉴스에 "세월호 유가족 4명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호프집 CCTV 영상을 보니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주인과 다른 손님이 몸싸움을 말리려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SBS 뉴스는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으며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호프집에서 "넌 여기서 장사 못해. 장사할 수 있을 줄 알아?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 거야"라고 협박한 사실이 피해자 증언에 의해 밝혀졌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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