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3분기 이자비용 6조940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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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3분기 이자비용 6조9408억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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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이자 비용은 6조9408억원으로 전년동기(5조9054억원) 대비 17.53% 늘어났다. 1개사 평균 124억2000만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영업 이익 증가폭(25.49%)이 이자 비용 증가폭(17.53%)를 웃돌아 이자 보상 배율은 6.53배로 전년동기 6.12배 보다 0.41배포인트 증가했다.

영업 이익으로 1000원을 벌어 이자 비용으로 153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 보상 비율이 1배 이상인 회사(무차입사 포함)는 423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4개사 늘어났다.

10대 그룹의 이자 보상 배율은 9.44배로 비10대 그룹의 이자 보상 배율 4.83배에 거의 두 배에 이르렀다. 10대그룹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이자 배상 배율이 301.92배로 가장 높았다.

2008년 3분기(누적) 이자 비용이 '0'인 무차입 경영 회사는 전체의 5.37%인 30개사에 머물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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