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민주당 지도부-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 대표단 간담회에서 원탁회의 쪽은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원탁회의 쪽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만큼 대표들의 담대한 결단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라며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대표단의 결단을 촉구했다.
백 교수는 이어 "큰 승리를 위해 각 당이 감수해야 하는 희생에 대해 구성원 모두의 이해를 구하는 일에도 시민사회가 힘을 합하겠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야권연대 협상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했다.
이에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야권연대는 총선 승리의 중심적 과제다. 이번 총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선거다. 여러 가지 난항도 있지만 타개해 나가겠다. 반드시 야권연대를 성사시키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협상 대표단은 지난 17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나며 야권연대 성사를 위해 입장을 절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대표는 이보다 앞서 이날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야권연대 협상에서 타결된 결과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야권연대 협상에 힘을 실었다.
민주당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 간담회는 총선이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2013년의 희망을 확인하는 결정적 계기이며 야권연대를 반드시 성사하자는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민주당에서 한명숙 대표, 문성근 야권통합특별위원장, 박선숙 협상대표, 남윤인순 최고위원, 임종석 사무총장, 홍영표 비서실장, 김기식 전략위원장이 참석했고, 원탁회의 쪽에서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김윤수 전 현대미술관장, 윤준하 6월민주포럼 대표,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백승헌 변호사가 함께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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