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33.6%, 국민의힘 37.8%, 민주당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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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3.6%, 국민의힘 37.8%, 민주당 36.8%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8.1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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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8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다시 상승하며 30% 초중반대 유지
서울, 충청권, 50대, 보수층에서 상승... 영남권, 30대에서는 하락
거대 양당은 3주 연속 오차범위 안 접전... 조국당은 최저치 경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상승하며 30%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서울, 충청권, 50대에서 올랐고 대구/경북, 부울경 등 영남권과 30대에선 내렸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최저치인 8%대까지 내려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이렇게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경우 지난 5~9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05명(무선 97%, 유선 3%)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 전후 ▲8/5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하며 증시 '패닉'... 코로나 사태 이후 최악의 '블랙먼데이' / 야당,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 여당, 대통령에게 거부권 건의 / 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누적 투표율 20%대에 그쳐 / 민주당, 인천 전기차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 국민의힘, 혹서기 전기료 추가대책 주문 ▲8/6 당정 "티메프 일반 상품 구매 피해, 금주 환불 완료 지원" / 민주당, 검찰 통신조회 맹공... "윤석열식 블랙리스트 사찰" / 정부, '방송4법' 재의요구권 의결 / 여 "금투세 등 민생 현아니시급"... 야, '25만원 지원법' 수용 촉구 ▲8/7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추진 / 대통령실 "국회, 금투세 폐지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달라" / 야, '방송장악 2.3차 청문회' 단독 의결 / 검찰, '50억 클럽 지목' 권순일 전 대법관 기소 ▲8/8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 / 한동훈 "취약층 130만가구 전기료 1만5000원 추가 지원" / 국민권익위 고위 인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민주당, '채 상병 특검법' 세 번째 발의 / 국민의힘,  '사기 탄핵공작' TF 출범 /  김형석 새 독립기념관장 취임...  / 사면심사위,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복권 결정독립유공자 후손·시민단체 반발 ▲8/9 광복회 "8·15 경축식 참석 무의미"··· 불참 시사 / 경찰, 최재영 목사 송치 결정...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의 현안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보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33.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62.2%로 집계됐다. 나머지 4.2%는 '잘 모름'.

지난주와 비교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다시 상승하며 30%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긍정 평가는  서울, 충청권, 50대, 보수층, 자영업 등에서 주로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학생에서 많아졌다.

정당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8월 2주차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큰 변화는 없지만 조국혁신당이 창당 이래 최저치로 내려간 것이 눈에 띈다.

국민의힘 37.8%, 민주당 36.8%로 거대 양당은 7월 4주차 이후 3주째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이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8.6%를 기록했는데 이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최저 지지율이다. 이어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3 순이었다. 그밖에 기타 정당 1.5%, 무당층은 7.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6.7%p↓), 70대 이상(7.2%p↓), 40대(5.7%p↓), 학생(5.1%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3.6%p↑), 부산·울산·경남(9.9%p↑), 60대(2.9%p↑), 50대(6.7%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5.2%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3.4%p↑), 70대 이상(10.4%p↑), 40대(6.4%p ↑), 진보층(3.0%p↑)에서 올랐고 대구·경북(10.5%p), 50대(4.5%p), 30대(7.6%p), 자영업(2.3%p↓), 학생(6.5%P↓)에선 내렸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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