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현장행정 통한 주도적 특화 발전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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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현장행정 통한 주도적 특화 발전 전략 추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6.2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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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잇따라 민생 현장 찾아 현장 살피고 시민 의견 청취
밀양아리솔학교와 밀양영화고, 평촌3리 마을회관과 스마트APC 방문
"돌봄교육과 농업 지원으로 우리의 장점 살린 특화발전전략 추진하겠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24일 지역 내 특수학교와 마을회관,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잇따라 찾아 교육과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24일 지역 내 특수학교와 마을회관,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잇따라 찾아 교육과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가 현장 행정을 통한 주도적 특화 발전 전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24일 지역 내 특수학교와 마을회관,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교육과 민생 현장을 살피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밀양시, 창녕군, 진영읍, 대산면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공립특수학교 밀양아리솔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2022년 개교 후 학교 운영 상황과 고충 사항 등을 들었다.

취임 초부터 교육 분야에 특히 관심을 보여 온 안 시장은 증가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수용 대책, 통학, 시설 이용 등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고 교육 여건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이어 전국 유일의 공립 기숙형 영화 대안학교인 밀양영화고를 방문했다. 현대적인 연극·영화 교육시설 견학하고 교육 과정 청취 후 미래 연극영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육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남면 평촌3리 마을복지회관에 들른 안 시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 개발사업으로 개선된 마을 회관과 거리, 꽃길 등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밀양농협 관계자들과 상남면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산지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자동화로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APC 시설을 살펴봤다.

스마트 APC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품질 균일화, 취급량 증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준공 이후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 시장은 밀양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밀양형 스마트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을 공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민선 8기 가장 우선해서 추진할 공약사업이 돌봄교육과 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의 장점을 살린 특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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