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강행... 이언주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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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강행... 이언주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9.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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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맹비판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포... 국민이 당신을 용서않을 것"
"대한민국 역사상 국민과 대결하면서 무사한 적은 없었다" 경고
이언주 국회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국민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언주 국회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국민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무소속)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끝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9월 9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했다"며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국민과 대결하면서 무사한 적은 없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전면적 투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의를 짓밟고 독재의 길을 가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세력들은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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