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설립자이자 가곡 '청산에 살리라' 작곡가 백남 김연준 전 한양학원 이사장이 7일 새벽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함경북도 명천 출신인 고인은 1939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7월 한양대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세웠다. 이후 한양초등학교, 한양대 사대 부속 중·고등학교, 한양여대, 한양대의료원 등을 창립했다.
고인은 1959년부터 1973년까지 15년 동안 한양대 총장을 지냈다. 이어 1980년대부터 한양학원 이사장직을 맡아오다 지난해 1월 건강 악화로 현 최선근 이사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음악가로서도 고인은 재능이 남달랐다. 연희전문학교 시절 현제명 교수를 사사한 뒤 '청산에 살리라' '비가' '시인의 죽음' 등 가곡 1000여 곡을 작곡했다. 또 1971년 김연준 작곡집 제1집, 2001년 시집 '청산에 살리라'를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경순(82) 여사와 김명서(60) 한양대 음대 교수, 김종량(58) 한양대 총장, 김명희(55) 한양대 사범대 교수, 김종식(51) 백남관광 부회장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 한양종합기술관(HIT) 6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02)2220 2000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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