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1420선을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로 내렸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매물 출회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28포인트 오른 1427.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휴켐스와 호남석유, LG화학이 1~3% 오르는 등 화학업종이 실적 개선 전망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온미디어는 CJ그룹이 인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는 보도로 7%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SK에너지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 내린 519.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광이 상승하고 있고,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등 출산 장려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양디지텍과 비츠로테크 등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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