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은 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및 불합리한 통상협상 재발 방지를 위한 통상절차법 제정, 쇠고기 협상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혜영, 선진당 권선택, 민노당 강기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3당 원내대표회담을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여당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을 내용을 담은 장관고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국 혼란이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야3당 원내대표는 회담 직후 공동 발표문을 통해 "고시 연기는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며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끝내 고시 관보 게재를 강행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검역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가축전염병예방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며 "한나라당도 더 이상 정부의 시녀가 아니라 국민의 충복으로서 당당하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3당은 그러면서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잘못되고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야3당 원내대표는 ▲한미 쇠고기협상과 같은 불합리한 통상협상의 재발 방지를 위한 통상절차법 제정 ▲광우병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광우병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 제정 ▲한미 쇠고기 협상 및 추가 협상의 진상과 책임소재 규명 국정조사 추진 등에 합의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아직도 그대로네. 한나라당과 등원 협상이 잘 안됏나.
이명박 대통령이 이회창 총재의 심대평 총리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인가.
아무튼 야3당이 아직도 그대로라니 이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