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이 아름다운 '보령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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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이 아름다운 '보령머드축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07.16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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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천해수욕장 진흙 향연... 22일까지 볼거리 풍성

우린 태초의 지구인이다!
14일 개막된 제10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개막 첫날에만 외국인 등 35만명이 찾아 세계적인 진흙축제를 즐겼다.
ⓒ 데일리중앙 사진부
철퍽철퍽거리는 진흙에 몸과 마음을 내맡긴다. 동양 최고의 조개껍질 백사장으로 이름난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 진흙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그것. 햇수로 벌써 열 번째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진흙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회 머드축제 때 외국인 관광객 4만4000명을 포함해 172만명이 보령을 찾았다.

'머드 따라 떠나는 일상탈출'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아흐레 동안 계속되는 올 머드축제는 진흙 체험프로그램 외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갯벌 마라톤대회, 머드 비보이 퍼포먼스, 보령머드 대학가요제 등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학술세미나와 브라질 쌈바공연, 그리고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여름밤 바닷가를 수놓는다.

진흙 속에 피어난 함박웃음
저 달짝지근한 미소는 누구를 향한 것일까.
ⓒ 데일리중앙 사진부
▶  마돈나 포즈인가 주윤발의 포즈인가
미용 효능이 있다는 보령 진흙을 온 몸에 바른 관광객들이 대천해수욕장에서 일생의 추억으로 남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데일리중앙 사진부
                                                                                                 

▶  마돈나 포즈인가 주윤발의 포즈인가
미용 효능이 있다는 보령 진흙을 온 몸에 바른 관광객들이 대천해수욕장에서 일생의 추억으로 남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데일리중앙 사진부

 

 

 

 

 

  

▲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14일 주최 쪽이 대천해수욕장에 마련한 진흙체험행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데일리중앙 사진부

▲ 대천해수욕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머드 체험행사와 머드 화장품 등 각종 전시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밤에는 특설무대에서 날마다 머드왕 선발대회와 머드 콘서트, 세계 문화공연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22일 밤 10시 불꽃판타지를 끝으로 폐막한다.
ⓒ 데일리중앙 사진부

 /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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