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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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6.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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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연안의 바다숲 조성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연안 수역 내 환경변화로 해조류가 소멸된 갯녹음(백화현상) 지역에 인위적 해조류의 서식장(바다숲, 해중림)을 조성하여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국비 등 모두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동안 총 60ha(5개소)의 울산지역 연안을 대상으로 적지조사 후 본격화 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시 북구 연안 일원 10㏊에 바다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안 어장 내 갯녹음 회복을 통한 자연 생태계 복원과 수산 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제공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바다숲 조사 사업을 위탁받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14일까지 북구 신명, 화암, 정자 등 연안 일원에서 해조류 분포, 갯녹음 상태 등 적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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