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씨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법률회사(로펌)에 다니는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6년 박기영씨가 전 소속사와 마찰을 빚을 당시 의뢰인과 변호사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4년 간의 열애 끝에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 친지를 비롯한 알렉스, 호란, 홍경민씨 등 일부 연예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축가는 알렉스와 호란씨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들 새내기 부부는 결혼식을 올린 뒤 곧바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서울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