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1이닝 3명 상대 무안타 무실점! 과연 '홍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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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1이닝 3명 상대 무안타 무실점! 과연 '홍드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1.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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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용철 해설위원 "홍드로(홍수아) 공 끝이 살아있네요~!!"

▲ 배우 홍수아씨가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로 안정된 제구력과 광속구를 뽐내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배우 홍수아씨가 실전 야구 경기에서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안타, 무실점 처리를 하는 무서운 실력을 과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아씨는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홍보단과, 언론사와의 경기에서 1회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빠른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3명의 타자를 상대로 간단히 공 10개로 범타처리를 하며 1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한 뒤 2회 교체됐다.

이날 현장에 있던 KBS 이용철 해설위원은 "홍수아씨의 공끝이 진짜로 살아있다"며 "시구 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프로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 역시 "홍수아씨의 투구를 보고 너무 놀랐다. 실전에서도 이렇게 빠르게 잘 던질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반영하듯 현재 온라인상에는 그의 1이닝 완벽 투구에 대한 소식이 포털 사이트 '다음' 등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더불어 지난 날 야구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홍드로'라는 애칭이 초미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수아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두산과 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전력을 다하는 시구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전반적인 투구폼이 마치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흡사해 '홍드로'라는 별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수아씨는 종방된 인기 KBS 주말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감정에 솔직하고 의리파인 '백재라'역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희선 기자 mnmd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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