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씨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의 '뉴스 속으로' 코너에 나와 제45회 저축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은 배경과 함께 자신의 저축 및 재테크 노하우를 밝혔다.
'뉴스 속으로' 는 이슈를 일으킨 화제의 인물을 스튜디오로 초청, 편창욱 앵커와 함께 담화를 나누는 인터뷰 형식의 코너로 그 동안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산악인 엄홍길씨 등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다수 출연, 화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선보였다.
김아중씨는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저축을 습관화시켰던 것이 의미 있는 영광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고 전하며, 이어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무조건 자린고비와 같이 안 쓰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저축하는 만큼 나눔의 소비도 함께 한다면 경제 활동은 물론 개인적인 행복 역시 느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봉사활동을 활발히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연예인으로서 돈을 번다는 것은 대중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 역시 도리이다." 고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놓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에 비하면 부끄럽다." 는 겸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씨는 차기작 선정 및 현재 재학중인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과정에 따른 학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mnmd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