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탈모전문 인토본한의원 강남점에 따르면, 최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탈모 치료를 통해 가장 닮고 싶은 이상적인 롤 모델은 누구?'라는 설문 조사에서 전지현씨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병원을 찾은 탈모 환자들 중 설문에 참여한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총 178명(71.4 %)이 전지현씨가 가장 탐스러운 머릿결을 가진 머리결을 가진 연예인이라고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배우 수애씨가 2위(68명, 27.3%)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박동수 대표원장은 "TV 속 샴푸 광고를 통해 윤기가 나는 생머리를 가진 전지현 씨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준다."며, "특히, 탈모 증상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지현 씨의 머리는 가장 부럽고 닮고 싶은 롤 모델이라는 것을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무리한 다이어트와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병원을 찾은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로부터 전지현씨의 머리결이 가장 부럽고 닮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하는 비결은 철저한 관리이다. 누구나 균형 잡힌 식생활,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두피 상태를 전문가와 상의 속에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다면 윤기가 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전지현 씨는 이런 점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자기 관리가 뛰어난 연예인이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많은 팬들이 "전지현씨의 윤기 있는 긴 생머리는 언제나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세련되고 이지적인 머릿결이 부럽다" 등의 글이 게재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귀족풍 패션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전지현씨의 헤어 스타일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한 패션계 관계자는 "최근 '과시'가 아닌 '자신만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노블 헤어 스타일'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블 스타일의 핵심인 '윤기가 나는 생머리'가 헤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씨는 영화 '블러드 라스트 뱀파이어' 일본 프로모션과 최근 온에어 된 화장품 광고 촬영을 마치고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