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인터넷 대중일간지 <데일리중앙>이 오늘 드디어 닿을 올렸다..
경기도의 중앙일간지를 지향하는 새 신문의 창간으로 경기 인천지역 언론지형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데일리중앙>은 창간사에서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사회 분열적 양극화와 계급 집단 사이의 반목과 갈등을 푸는데 힘을 쏟겠다"며 "건강한 여론을 모으고 새로운 공론의 장으로써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작고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끌어안겠다"면서 "대신 권력과 자본에게는 큰 목소리를 내 사회 평등과 정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당파성에 휘말리지 않도록 정확성, 객관성, 공정성을 보도의 생명으로 여겨 사실만을 보도하고 사회 감시기능과 비판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경기신문> <인천일보> <경인매일> 등 제도권 언론에서 취재 경험을 쌓은 젊은 기자들이 중심이 돼 이날 창간한 <데일리중앙>은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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